Welcome Address

Welcome to the Trilateral Technology Dialogue: 
Strategic Cooperation on  AI, Semiconductor, and Energy.
The main theme of this dialogue is to address economic security, technological security, and national security issues related to AI and energy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 Taiwan, and Japan, three East Asian countries that play a crucial role in the global semiconductor supply chain.
The 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dustry is increasingly becoming an energy-intensive sector, which is directly connected to energy security issues in the era of carbon neutrality.
Furthermore, securing AI technology and platforms, which will be significant elements of future national hegemony, also increasingly depends on semiconductors and energy. Korea, Taiwan, and Japan are commonly facing these issues, while also confronting the rapidly expanding industrial, technological, and economic influence of China, their major competitor.
We hope this conference will serve as a meaningful platform for Korea, Taiwan, and Japan to formulate strategic responses to these shared future challenges.
Thank you for your participation and we look forward to fruitful discussions.
메인 아젠다 및 목적: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대만, 일본 동아시아 세 나라 입장에서, 반도체는 물론, 반도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AI, 그리고 기저에서 핵심 요소가 되고 있는 에너지와 관련된 경제 안보, 기술 안보, 국가 안보 이슈는 점점 국가 미래 전략 차원에서도 중요해지고 있음. 특히 반도체 제조업은 energy-intensive한 산업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는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안보 이슈와도 직결되는 문제가 되고 있음. 또한 앞으로의 국가 패권의 큰 요소가 될 AI 기술 및 플랫폼 구현 확보 역시, 반도체와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계속 커지고 있음. 한, 대, 일 3개국은 이러한 이슈에 대해 공통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최대의 경쟁자인 중국의 산업, 기술, 경제적 영향력이 모든 분야에서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음. 따라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AI와 에너지와 연관된 전략 분야에 대해 3개국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가 되기 위한 중장기적인 경제-기술-산업 관점에서의 국가간 로드맵을 먼저 민간 차원에서 논의하는 것이 필요함.
주요 의제:
1. 반도체 공급망 안정: 미-중 양국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미국은 점점 자국 및 자국 동맹국 or like-minded countries 위주로 새로운 공급망 개편을 계획하고 있음. 이에 대해 3개국은 어떻게 공동 대응할 수 있을 것인가?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혹은 바이든 정부가 들어섰을 경우, 미국의 대외경제정책 변동에 대해 세 나라는 어떻게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인가?
2. 차세대 반도체 기술 혁신: 반도체 제조 및 설계가 점점 기술적, 물리적 한계에 다다르면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해법 마련은 특정 국가 혹은 특정 회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문제가 되었음. 이에 대해 오랜 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세 나라는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인가? 동아시아판 IMEC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세 나라가 공통적으로 약점을 보이고 있는 반도체 설계와 IP 등에 대해 신기술을 어떻게 같이 모색할 수 있을 것인가?
3. 에너지 기술 혁신: 반도체를 필두로, AI, 로봇, 자율주행차 등에 이르기까지 점점 많은 첨단 산업은 에너지,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임. 이에 대해 세 나라 모두 신재생에너지 발전 여건이 불리한 상황인데,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공동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비즈니스 여건을 상호간에 보장할 수 있을 것인가?
4. 첨단 산업 분야 전문 인력 확보: 전례 없는 수준의 초저출산 문제를 공통으로 겪고 있는 세 국가는 어떻게 향후 현재의 전략 산업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인가? 미국, 중국 등으로의 brain-drain 문제, 전문 인력 부족 문제, 이공계 기피 문제 등에 대한 대비를 위해 협력이 가능한가?
5. 국가간 상호 투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호혜주의: 각 나라가 상대 국가에 직간접 투자를 하여 전략 산업 분야의 협력을 도모할 경우, 상대국은 국내 기업에 준할 정도의 경제적, 법적, 제도적 인센티브와 규제샌드박스, 인력 지원, 행정 지원 등을 할 수 있는가? 그렇게 하기 위한 이른바 ‘Charter city’를 각국에 설치할 수 있는가?
6. 지구기후위기 공동 대응: energy-intensive한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마련하려 하는 세 국가는 글로벌 관점에서 점차 중요해질 탄소중립정책 및 규제 환경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탄소저감기술, 신재생에너지 확보 기술, 기저 전원으로서의 고안정성 원자력 발전 및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의 기반 시설 공동 연구개발 및 투자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가? 그렇게 하기 위한 방편은 무엇인가?
Trilateral Technology Dialogue: Strategic Cooperation on AI, Semiconductor, and Energy
2024.07.05.(Fri.) ~ 2024. 07. 06.(Sat.) Seoul National University Wooseok Building International Conference Room